日 언론, "하노버, 엔도 영입에 관심"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10 09: 47

일본 축구의 독일 공습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10일 스위스 축구사이트 '442'의 보도를 인용해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 96이 엔도 야스히토(31, 감바 오사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노버는 "엔도가 나이에 상관없이 일본 대표팀에서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도는 중원에서 강한 압박과 정확한 패스 그리고 날카로운 프리킥을 보여주는 선수. 2010 남아공 월드컵 덴마크전의 프리킥 득점은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하노버는 엔도의 영입을 위해 100만 유로(약 1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으며 엔도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하노버의 관심을 반기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엔도가 하노버에 이적할 경우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8명의 일본 선수가 뛰게 된다.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우치다 아쓰토(샬케04), 호소가이 하지메(아우구스부르크,) 야노 기쇼(프라이부르크), 마키노 도모아키(FC쾰른),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 등이 독일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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