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만삭의 몸으로 탤런트 공채 보러 간 적 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10 09: 49

탤런트 박원숙이 1969년 당시 만삭인 임산부의 몸을 이끌고 MBC 탤런트 공채 시험에 응시하러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하는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임현식과 함께 출연한 박원숙은 '한지붕 세가족' '토지' '별은 내 가슴에' 등 자신이 출연했던 화제의 작품들을 보며 그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다니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는 박원숙은 MBC 공채모집 소식을 듣고 만삭의 몸을 이끌고 무작정 방송국에 찾아간 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방송국 경비 아저씨가 자신의 몸을 보더니 "누가 시험 볼거냐" 라고 묻곤, "내년에 다시 오라"며 되돌려 보냈다고 전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17년 만에 다시 뭉친 '한지붕 세가족' 반상회의 깜짝손님, 반가운 얼굴들 또한 10일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