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中 국가대표 MF 황보원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2.10 10: 22

전북 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중국대표 황보원(24, MF)을 영입했다.
10일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까지 중국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뛰던 중국 대표 황보원을 영입해 미드필더에서 한층 안정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입단한 황보원은 최근 끝난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던 중국의 대표적인 미드필더다. 특히 2004년 베이징 궈안에 중국 프로축구 최연소로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시즌까지 베이징 궈안에서 10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린 황보원은 스피드가 빠르고 공간 패스 능력이 뛰어나 한 템포 빠른 축구를 추구하고 있는 전북 현대의 스타일에 적격이다.
이번 영입으로 전북은 루이스와 황보원, 정훈, 손승준으로 이어지는 MF 라인에 더욱 안정을 찾게 됐다.
황보원은 "중국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는 K-리그에 진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특히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던 전북 현대에 입단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현재 중국의 대표로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다"며 "축구 센스가 좋은 만큼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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