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허밍~' 객원보컬? 노래 망칠까봐 걱정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10 10: 35

최근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객원보컬로 참여한 유인나가 소감을 전했다.
 
9일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한 유인나는 "노래를 망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괜찮다는 반응을 받게 되어 기분 좋다"며 "처음엔 내 목소리가 어색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아주 좋아 요즘엔 방에서 크게 틀어 놓고 듣기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돌 그룹 중에 멤버가 되고 싶은 그룹이 있냐는 질문에는 "불가능하겠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2NE1에 들어가고 싶다"며 2NE1 극성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이상형으로 김갑수를 지목했다. 유인나는 "김갑수 선배님의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요즘 이상형이 김갑수 선배님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시트콤에 함께 출연한 줄리엔 강과 이광수, 그밖에도 G 드래곤, 이서진 등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그녀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지금은 모두 바뀌었을 것"이라며 부끄럽다는 심경을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 중인 아이유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유인나는,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아이유와의 친분에 대해서 "아이유가 정신연령이 높은 거다"라며 "아이유 칭찬은 1시간을 해도 모자랄 판이고, 아직까지 아이유의 단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해 아이유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그녀는 10년간의 무명생활의 설움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남들처럼 집안의 반대 같은 멋진 이야기는 없었지만, 가족들이 내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생방송 중에 가족들에게 보내는 음성편지를 남기기도 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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