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만추’ 문화나 언어 뛰어넘는 사랑”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10 13: 25

배우 현빈이 “‘만추’는 문화나 언어를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만추’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빈 탕웨이 김태용 감독이 자리했다.
현빈은 “‘만추’가 개봉해서 너무 기쁘다. 이 작품은 문화나 언어가 다른 남녀가 그런 것들을 뛰어넘는 사랑에 대한 것을 그린다”고 밝혔다.

영화 ‘만추’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훈이는 겉으로는 밝은 친구이지만 어떻게 보면 불쌍한 캐릭터이다. 내면적인 슬픔이 있는 인물이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면서 스스로 밝아지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 쓸쓸함과 감춰진 이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이다. 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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