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011 시즌 배번 확정...정성룡 No.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10 14: 32

2011 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선수단이 K리그와 아시아무대에서 달고 뛸 배번이 확정됐다.
캡틴 최성국은 알려진 대로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받았고, 기존 10번이었던 하태균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2007년 입단 당시의 배번인 28번을 선택했다. 브라질 듀오 반도와 베르손은 본인의 요청에 따라 각각 7번과 11번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이상호는 8번, 박종진은 18번으로 변경됐다.
No.1은 대표팀에 이어 이운재의 1번을 정성룡이 수원에서도 물려받았고, 수비에서는 돌아온 '통곡의 벽' 마토가 2번, 양상민이 3번을 다시 달게 됐다. 대표팀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용래는 대표팀과 같은 6번을 받았으며 황재원은 본인 요청에 따라 자신이 프로입단 이후 계속 사용했던 24번을 받았다.

수원의 오른쪽 측면을 새로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오범석은 14번, 대전에서 이적한 이경환과 우승제는 각각 13번과 22번을 받았다. 한편 신인 선수 중에서는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조지훈이 16번에 배정됐다.
한편 수원 선수단은 오는 22일까지 남해에서 훈련을 한 후 23일 19시 월드컵경기장 인근 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홀(국제회의장)에서 벌어지는 FAN'S DAY에서 팬들과의 시즌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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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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