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빙상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짬짜미 파문’의 주인공 이정수(21,단국대)가 복귀전에 나선다.
이정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한다. 이정수는 지난해 7월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아 와신상담해 왔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는 이번 대회에 이정수는 남자 대학부 1500m(14일) 500m(15일)에 나선다.

이정수와 함께 징계를 받았던 곽윤기(22, 연세대)는 현재 4주간의 병역 특례자 기본 군사교육을 받고 있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여자 대학부 1500m와 3000m(이상 14일)에 출전하는 진선유(23, 단국대)는 이번 대회가 고별전이다.
지난해 10월 대표 선발전에서 5위(4위까지 대표팀 발탁)에 머문 뒤 은퇴를 계획했던 진선유은 졸업과 함께 이번 대회를 통해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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