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왕따설? 해명할 가치도 없어" 소문 일축

카라 멤버 3인(니콜, 한승연, 강지영)이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국내 첫 공식석상에 나서 멤버들간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박규리는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3D 애니메이션 영화 ‘알파 앤 오메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심경을 짤막하게 전했다.

박규리는 “(카라)멤버들이 내가 처음 애니메이션 더빙해 도전해 많이 축하해줬다. 영화가 개봉하면 보러오기로 했다”고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항간에 떠돌았던 ‘왕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해명하는 자체가 웃길만큼 잘지내고 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최근 일본 언론을 통해 카라 5명의 멤버가 일본으로 출국할 당시 박규리 혼자 멤버들과 따로 앉은 좌석배치도를 공개하면서 ‘불화설’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영화 카라의 규리와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더빙에 도전한 ‘알파 앤 오메가’는 미워할 수 없는 말썽남 험프리와 도도녀 케이트의 어드벤처를 그린 애니메이션. 2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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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