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수가 고정으로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KBS 2TV '승승장구'에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김성수는 지난 해 8월, 고정 MC로 발탁돼 김승우 정재용(DJ DOC) 이기광(비스트) 등과 함께 약 6개월 간 호흡을 맞춰왔다.

그러나 최근 방송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성수는 배우로서의 본분에 전념하기 위해 '승승장구' 하차를 결심했다. 한 관계자는 10일 OSEN에 "김성수가 최근 영화 '레드 머플러' 출연을 확정하는 등 차기작 윤곽을 잡고 있다.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의지와 스케줄상의 문제를 고려해 '승승장구' 하차를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수는 이달 중 마지막 녹화를 가질 예정이다. 제작진에게도 이미 하차 의사를 전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젠틀한 이미지가 강했던 김성수는 '승승장구'를 비롯 지난 해 연말 폐지된 '천하무적야구단'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인상을 쌓아왔다. 기대 이상의 예능감과 활약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한편 김성수는 최근 비(정지훈) 신세경 주연의 영화 '레드 머플러'에 캐스팅돼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 등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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