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내마음이 들리니' 통해 능청스런 연기 도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11 10: 23

지난해 영화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일약 아역스타가 된 '김새론'이 이번에는 드라마에 도전한다.
 
김새론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드라마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대 웃어요'의 문희정 작가가 준비하고 있는 작품으로 로고스필름에서 제작한다.

 
김새론양이 연기하게 될 '봉우리' 역은 청각장애인 엄마를 사고로 여의고 바보 아빠를 모시고 살아가는 야무지고 똑부러진 딸 캐릭터로 이미 성인 ‘봉우리’ 역에는 배우 황정음이 캐스팅 된 상태다.
 
로고스필름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 초반 극을 끌고 나갈 여주인공 아역으로 무엇보다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아역계 연기파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최종 오디션에서 극중 봉우리 역을 가장 실감나고 흡입력 있게 연기한 김새론이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아 처음으로 드라마 여주인공 아역을 맡는데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김새론은 지난해 원빈과 호흡을 맞춘 영화 아저씨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부일 영화상,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등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최연소 신인배우상을 휩쓸며 장차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최고 유망주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진 측은 "그 동안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역배우 김새론의 밝고 능청스런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하며 김새론의 TV출연에 기대감을 전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4월 중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N.O.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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