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임수정, 베를린으로 간다! 15일 동반 출국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11 11: 15

배우 현빈과 임수정이 오는 15일 함께 베를린행 비행기에 오른다.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OSEN에 “현빈이 임수정과 함께 오는 15일 베를린으로 출국한다. 현빈은 5박 6일 일정을 소화한 후 한국시간으로 21일 돌아온다”고 밝혔다.
현빈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감독 이윤기)는 10일 개막한 제 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장편 경쟁부문인 황금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진출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16편의 본선 진출작과 경쟁을 벌인다.

 
두 사람은 15일 나란히 베를린으로 출국해 레드카펫을 함께 밟고, 해외인터뷰 등 5박 6일 간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빈은 중국 배우 탕웨이와 주연을 맡은 영화 ‘만추’가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현재 국내 내한 중인 탕웨이는 중국에서의 영화 촬영 스케줄 상 이번 베를린 영화제에는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다.
한편, 현빈은 3월 7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국방부로부터 출국허가를 받아 이번 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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