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미친 예능감' 폭발 '택시 시청률 1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11 14: 33

최근 2년 만에 솔로 컴백 후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 몰이 중인 승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일을 냈다.
지난 10일 밤 12시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승리 편이 승리의 '미친 예능감'에 힘입어 평균 시청률 1.940%, 최고시청률 2.65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케이블유가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빅뱅 멤버 최초로 '택시'에 탑승한 승리는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당찬 입담을 과시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최근 형인 탑에게 반말을 한 웃지 못할 해프닝 ‘탑탑탑 반말사건’, 고기를 한번도 구워 본 적 없다는 말 때문에 생긴 ‘고기 굽기 사건’ 등에 대해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입담으로 적극 해명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빅뱅 멤버들의 연애 스타일까지 서슴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탑의 연애는 한마디로 영화''지드래곤은 한번 사랑에 빠지면 오래가는 편에다 노래도 선물하는 로맨티스트', '태양은 연애에 서투른 편', '대성은 절대 들키지 않고 연애 하는 스타일'이라고 깔끔하게 정리 해줬다. 
이외에도 데뷔 전 지드래곤과 3개월간 말 한마디 안하고 냉전 하다 드라마 '궁'을 통해 친해지게 된 사연, 양현석 사장 몰래 나이트에 갔다가 적발된 사연, 데뷔 초반 거만하다는 소리를 듣고 달라지기로 마음 먹은 사연 등 승리는 자신은 물론 빅뱅 멤버들의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비화들을 쏟아냈다.
빅뱅 전 멤버들과의 깜짝 전화연결도 예기치 못한 큰 재미를 안겼다. 승리의 전화를 안 받거나 “있는 사실만 얘기해라”“빅뱅 멤버임을 잊지 마라” 등 승리의 폭로를 걱정하며 자중해줄 것을 부탁하는 등 멤버들의 다양한 반응들이 펼쳐졌다.
 
happy@osen.s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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