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사했던 이영아가 미스터리 스릴러 ‘악몽’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다.
영화 ‘악몽’은 모든 것을 완벽히 갖춘 미국 상원의원의 딸이라는 이유로 다른 여학생들의 질투와 선망이 된 한 여고생이 의문의 살인 현장을 꿈에서 목격하고 난 이후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극중에서 이영아는 어릴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돼 교환학생으로 잠시 한국땅을 밟게 되지만 꿈속에서 살인 현장을 목격하는 악몽을 꾸게 되고 그 흔적들이 자신의 몸에 남아 있는 것을 확인, 자신이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여고생 역할을 맡았다.

이영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악몽’의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 중이다”고 밝혔다.
영화 ‘악몽’은 ‘찍히면 죽는다’의 김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일찌감치 당당하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형사 역에 배종옥이 낙점돼 이영아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는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이영아는 지난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이후 첫 작품이며 영화로는 ‘두 얼굴의 여친’ ‘귀신 이야기’ 이후 2년만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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