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커플 팬카페, 1주년 맞아 아동후원금 기부 '훈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11 15: 32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용서커플(정용화-서현) 팬클럽이 나눔을 실천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용서 커플' 팬까페 '용서커플 너희가 최고야'가 '용서커플'의 1주년을 기념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을 용서커플 이름으로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아동들 중 실용음악과에 진학 예정인 아동과 재활복지학과 진학 예정인 아동에게 전달되어 대학등록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월드비전 국내사업팀 최지혜 대리는 "이번에 지원을 받는 두 가정 모두 기초생활수급을 받고 있는 가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대학에 합격은 했으나, 등록금 마련이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이번 후원금으로 도움을 받아, 진학할 수 있게 되었다"며 "팬클럽에서 이렇게 뜻깊은 일에 앞장서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2월11일 1주년을 맞은 '용서커플'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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