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실화극 '아이들...', 현빈 '만추' 꺾고 보고 싶은 영화 1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11 16: 09

1991년 3월 26일, 도롱뇽을 잡기 위해 집을 나선 다섯 명의 아이들이 돌연 실종된 일명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소재로 다룬 미스터리 실종실화극 ‘아이들…’이 201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CGV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 조사에서 영화 ‘아이들...’은 각각 41%와 33.3%의 수치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들…’은 2월 셋째 주 개봉하는 현빈 탕웨이 주연 ‘만추’, 강풀 소설 원작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127시간’, ‘서유기 리턴즈’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쳤다.

‘아이들…’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소재의 영화 ‘살인의 추억’, 이형호군 유괴살인사건 소재의 영화 ‘그 놈 목소리’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의 마지막 작품으로, 여느 사건보다 가장 파급력이 큰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영화화해 미제사건 실화극의 종결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를 잃은 부모가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었던 실제 사건과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진실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고, 사건의 흐름에 따른 빠른 스토리 전개로 강한 긴장감에서 오는 영화적 재미까지 충족시켜준다. 여기에 박용우, 류승룡, 성동일, 성지루, 김여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휩쓸며 201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실화극 ‘아이들…’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했던 인물들간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낸 미스터리 실종실화극으로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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