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하차 '몽땅내사랑', 대학 캠퍼스로 주무대 옮긴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11 16: 45

전태수가 하차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이 대학 캠퍼스로 장소를 옮겨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11일 '몽땅 내사랑' 관계자는 "그동안 김원장이 운영하는 학원과 김원장 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던 '몽땅 내사랑'이 전태수 하차 이후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캠퍼스로 이야기 중심을 옮긴다"고 밝혔다.

 
그동안 승아의 출생 비밀과 승아(윤승아)-전실장(전태수)-옥엽(조권)의 삼각 멜로 라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던 '몽땅'은 전태수가 폭행 물의로 급작스럽게 하차,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우려가 높았다.
 
특히 전실장이 극의 큰 줄기에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라 그의 하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대도 컸던 것이 사실. 이에 제작진은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 극의 무대를 옮기고, 그에 따라 새로운 인물들도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태수는 지난 2월 초 음주 후 폭행 협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이후 '몽땅 내사랑'을 자진하차했다. 극 속에서는 미국 출장을 떠난 것으로 처리됐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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