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시력교정시술, 정밀검사가 중요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1 18: 15

시력교정시술을 받고 싶어도 만18세 이상이 되지 않으면 시력교정시술을 받을 수가 없다. 성장기에 라섹이나 라식 같은 시력교정시술을 하지 않는 이유는 시력이 고정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눈도 다른 신체 기관처럼 성장기에는 성장을 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18세라고 하더라도 전문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에 시력교정시술을 받아야 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성장기간이 긴 편인데 20세 이후까지도 성장하는 경우가 있다.
군대, 운동 등의 이유로 시력교정시술이 필요한 남성이라면 시력교정시술 전문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에 시술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누네아이센터 최철명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정밀진단을 받기 전에 라식, 라섹 등 자신이 받고 싶은 시력교정시술을 정하고 오는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밀진단을 받은 후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력교정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조언했다.
단순히 답답한 안경이나 렌즈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서둘러 시력교정시술을 받는다면 나중에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겨도 재 시술이 어려운 만큼 철저한 정밀검사가 선행돼야 한다. 
또한 시력교정시술을 위한 정밀검사를 받기 전에 환자는 적어도 1주일 정도 콘텍트렌즈, 컬러렌즈 등은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시력교정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불편하더라도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콘텍트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소프트렌즈보다는 산소 투과성이 높은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누네아이센터 최철명 원장은 “현재까지 나빠진 시력은 시력교정시술을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 회복되지 않는 만큼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시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피하는 게 좋다”며 “시력교정 시술 전까지 최대한 각막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각막은 일종의 창문으로 각막이 깨끗한 경우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시술을 받은 후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렌즈나 잦은 눈병 등으로 각막혼탁이 심한 경우 시력교정시술 후에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힘들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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