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지성형-영표형 공백 있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2.11 18: 15

"생활적인면에서 지성형 영표형 공백 있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터키와 평가전을 마치고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터키 대표팀과 평가전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지동원(전남)은 자신의 기량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지동원은 귀국 기자회견서 "아시안컵 준결승도 그렇고 이번 경기서도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하지만 경기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이번 시즌 K리그서도 정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패기 넘치고 즐기는 분위기로 팀이 바뀌었다"면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었다. 그런것들이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 카타르 2011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대표팀서 활약한 지동원은 새롭게 팀이 변해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지성형과 (이)영표형의 공백은 경기장에서 보다 생활적인면에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분명히 잘 채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공격진에서 잘 맞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상대지역에서 공간을 많이 만들지 못했다"며 "(박)주영형과도 잘 호흡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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