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바빠도 앨리샤는 해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1 18: 27

말과 교감하며 승마에 푹~
20일까지 사전공개서비스
[이브닝신문/OSEN=최승진기자] ‘가요계 대세’ 아이유가 모델로 등장하는 온라인게임이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실시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앨리샤)의 사전 공개 서비스인 오픈 파티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앨리샤는 아이유의 인기와 함께 관심의 폭을 키우고 있는 게임이다. 아이유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즐긴 뒤 직접 승마를 배울 정도로 애정을 보여 왔다는 후문이다. 
회사측은 이번 오픈 파티를 기념해 아이유가 참여한 앨리샤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와 뮤직비디오를 홈페이지(alicia.gametree.co.kr)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사실 앨리샤는 아이유의 상한가에만 의지한 게임은 아니다. ‘화이트데이’ ‘팡야’를 만든 서관희 엔트리브소프트 개발이사의 손때가 묻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화이트데이와 팡야는 처음 출시했을 당시 인기 게임 장르의 판도 변화를 불러왔다. 실제로 이들 게임의 장르는 어드벤쳐와 스포츠로 대세였던 RPG(모험성장게임)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서관희 개발이사의 도전정신은 앨리샤에도 반영됐다. 액션 라이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이 게임은 국내 최초로 말을 소재로 해 5년여 기간 동안 개발돼 왔다. 말을 게임의 소재로 삼은 이유를 묻자 서 이사는 “6년 전 평원에서 말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은 뒤 말과 함께 자연을 벗삼아 달리면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앨리샤를 가리켜 기존의 레이싱게임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대자연을 달리는 주행의 재미뿐만 아니라 관리와 교배 시스템으로 말과 교감을 나누고 목장을 꾸밀 수 있는 등 차별화된 게임진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윤용화 엔트리브소프트 홍보팀장은 “앨리샤는 50여명 개발 스태프들의 꿈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엔트리브소프트의 올해 최대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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