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저평가…상승여력 크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1 18: 30

현대그린푸드는 시가총액을 훨씬 능가하는 자산가치와 영업가치에도 불구 하고 아직 상당부분 저평가 받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로 지난해 7월 현대푸드시스템과의 합병으로 오너일가의 견고한 지배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외형확대와 사업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을 계기를 마련했다. 영업적인 측면만 고려하더라도 현대그린푸드는 아직까진 식자재 공급과 단체급식에 머물러 있지만 향후 식자재 제조 및 가공, 간편 가정식, 병원식, 외식 사업 등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할 여지가 매우 크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그룹 내 유통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 회사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수 일색이던 식자재유통·단체급식업계 최초로 현대차, 현대건설 등 범현대가 기업의 해외 사업장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단체 급식을 운영하는 사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규모 등을 감안할 때 현대그린푸드의 성장성을 담보하게 할 것이다.
따라서 Captive시장(모회사에 전속) 기반으로 수직계열화, 해외 및 외부매출을 통한 성장으로 기업가치가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며, 자산가치측면에서도 부동산 및 지분가치와 현금이 현재 시가총액을 넘는 수준으로 동사의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다. 향후에 자산과 영업가치의 본격적인 반영으로 주가 상승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브닝신문/OSEN=이상헌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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