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또 부상...무릎 다쳐 6주 결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12 08: 09

AC 밀란의 '중원 핵심' 안드레아 피를로(32, 이탈리아)가 또 다시 부상을 당하는 불운에 빠졌다.
AC 밀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를로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회복 기간은 대략 6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를로는 팀 훈련 도중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중순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한 달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피를로에게는 매우 큰 악재다.
피를로의 이탈로 전력에 차질이 생긴 AC 밀란은 오는 16일 열릴 토튼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으로서는 1차전이 홈 경기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승부를 결정지어 놓고 원정을 떠나야 하기 때문. 게다가 현재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AC 밀란에 피를로의 부상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과 계약이 끝나는 피를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들의 스카우트 목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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