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보경이 엠넷 '슈퍼스타K2' 출신 중 첫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무대에 진출하며 다시한 번 폭발적인 가창력을 입증했다.
김보경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자신의 첫 타이틀곡 '하루하루'를 열창했다. 이는 '슈퍼스타K 2' 출신자 중 최초의 지상파 입성으로 그 만큼 의미있는 무대였다.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하루하루'를 발표하고 음원차트에서 큰 반향을 얻은 김보경은 '슈퍼스타K2' TOP 11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호소력 짙은 감성 풍부한 노래 실력 덕에 이 프로그램 출신 중 비교적 빠르게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로 거취를 정하고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김보경의 지상파 첫 무대는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가면서도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이고 파워풀한 가창력', "미친 가창력" 등의 평을 들었다. 고음부분이 상당히 높음에도 애절한 보이스로 노래를 말끔히 소화해 낸 것.
외모 역시 '슈퍼스타K2' 당시와는 몰라볼 정도로 성숙해졌고, 무대 내어 역시 상당히 세련되게 발전, 프로페셔널한 가수의 면모를 뽐냈다.
김보경의 지상파 진출에 더욱 신난 것은 팬들이다. '슈퍼스타K' 출신은 지상파 입성이 어렵다는 편견 아닌 편견을 뚫고 가수로서 활발히 제 능력을 펼치는 김보경에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보경은 13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하며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출연을 이어나간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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