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보성 마무리' MBC게임, STX 꺾고 2위로 '껑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2.12 16: 44

승자연전방식에서도 역시 믿음직스러운 프로리그의 사나이였다. '염선생' 염보성(21)이 깔끔한 마무리로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MBC게임은 12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2010-2011시즌' STX와 고석현의 2킬과 염보성의 마무리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위너스리그 5승째와 프로리그 15승째를 거두면서 4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다.
초반 분위기는 MBC게임이 좋았다. 선봉 이재호의 기선제압과 두 번째 주자 고석현이 2킬을 기록하면서 3-1로 달아났다.

벼랑 끝에 몰린 STX가 에이스 김윤환을 출격시키면서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지만 MBC게임에는 염보성이 버티고 있었다. 염보성은 김윤환의 3가스 뮤탈리스크 압박을 방어하면서 드롭십으로 김윤환의 5시 멀티를 견제하면서 자신도 추가 확장에 성공했다.
이후 치열한 난타전에서도 우위를 지킨 염보성은 김윤환에게 추가 확장을 내주지 않으며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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