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닉쿤이 2PM 멤버 찬성을 강하게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2PM과 만두 파티'란 내용으로 2PM 멤버들과 빅토리아가 신혼집에서 모여 함께 만두를 나눠먹는 모습을 연출했다.
음식을 먹기 전 닉쿤은 멤버들에게 빅토리아와 함께 지내 온 시간을 담은 영상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초반 빅토리아가 밤에 야외에서 춤 추는 모습 등을 보자 "무섭다"라고 말하며 웃고 즐기다가 곧바로 둘이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시무룩해졌다. 결국 짐승돌처럼 포효하며 "이런 걸 왜 보여주냐?"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도 "둘이 정말 예쁘다"라며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 와중 닉쿤은 빅토리아가 평소 팬이라고 밝힌 찬성을 유독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축하 멘트를 따는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한 닉쿤은 화면 안에 찬성이 들어오자 바로 다른 멤버로 줌인하는 모습을 보는 등 깜찍하게 찬성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를 잘 모르는 찬성은 "나한테 왜이러지?"라며 혼란스러워 하기도. 나중에 빅토리아는 "왜 닉쿤이 있는데 찬성이를 괜찮다고 했냐?"라는 멤버의 질문을 받자 "너무 귀여워서"라고 대답했다. 결국은 "(멤버들 다 좋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닉쿤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떻게 잘 살고 싶은지 자랑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다. 멤버들이니까"라고 멤버들에게 부인과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 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ny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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