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7호골 박주영에 겨우 평점 4...'박하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2.13 08: 11

7호골을 터트렸지만 박주영(26, AS 모나코)에 대한 평가는 박했다.
모나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서 열린 로리앙과 2010-2011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홈 경기서 2어시스트를 기록한 벤자민 무칸조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모나코는 지난 툴루스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시즌 전적 4승 12무 7패로 18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이날 박주영은 평소와 달리 2선에 기용되어 최전방의 조르지에 웰컴을 지원함과 동시에 골을 노렸다. 그렇다고 2선에 한정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문전까지 이르는 넓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마친 후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인 레퀴프는 박주영에 대해 긍정적이지 못한 평가를 내렸다. 7호골을 터트렸으나 전반적으로 팀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것. 레퀴프는 박주영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크게 활약을 벌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박주영 보다 평가를 낮게 받은 선수는 양팀 통틀어 3명. 골을 넣었지만 중심이 되어야 할 박주영이 좀 더 활발한 움직임을 펼쳐야 한다는 것으로 드러났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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