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박곡'이 왜 없지? 가요계 소강상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2.13 09: 28

요즘 가요계가 텅텅 비었다?
 
최근 이렇다 할 대박곡이 탄생하고 있지 않다. 아이유와 현빈 이후 '올킬곡'은 더 이상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각 사이트마다 거의 다른 1위를 쏟아내며 인기가 분산된 모양새다.

 
13일 음원사이트 집계 결과 멜론에서는 아이유의 '섬데이'가 1위이며, 도시락과 엠넷닷컴은 창민&진운의 '사랑하면 안될까', 소리바다와 몽키3은 나몰라 패밀리의 '헤어진 두 사람'을 1위로 꼽았다. 벅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1위에 올렸다.
 
이들 대부분의 곡은 드라마 및 예능의 힘을 빌린 곡이다. 아이유, 창민&진운의 노래는 KBS '드림하이'의 OST이며, 이적의 곡은 지난 12일 MBC '무한도전'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후 관심을 받은 케이스다.   
 
음악방송을 통해 큰 화제를 모은 컴백 무대도 최근 한동안 뜸하기도 했다.
 
한 가요관계자는 "지난 1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톱스타들의 컴백이 줄이어서 '쉬지 않는 가요계'의 느낌이 강했다"면서 "그러나 이들의 컴백이 1월에 많이 몰려서인지 2월은 잠잠한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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