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영자, "지상파 고정..신인 같은 느낌" 속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2.13 15: 21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
 
이영자가 오랜만에 지상파 TV에서 고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영자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안녕하세요'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고정 MC로 출연 중인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일단 욕심을 많이 뺐다"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집단 체제에서 방송을 했던 게 아니라 저는 1인, 2인 체제에서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제가 한번 밀고 나가면 좀 과할 때가 있다"며 "그래서 많이 주의하고 있다. 제가 주도가 되서 이끌어가는 입장이 아니라 같이 어울려 도우면서 함께 간다는 입장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케이블 방송을 오래 했는데 그 곳은 아무래도 자유롭지 않나. 하지만 지상파는 아무래도 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또 새로운 장르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새롭게 방송을 하는 것이라 신인 같은 느낌이 들고 색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이영자에 대해 너무너무 잘 안다. 어떠한 능력을 갖고 있는지, 어떤 것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아무래도 좀 움츠러 드는 것 같다"며 "사석에서나 제작진이나 이영자 씨에게 '편하게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도 좀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 다시 영자의 전성시대가 곧 올거라 믿는다"며 이영자를 격려했다.
 
issu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