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공연을 개최 중인 슈퍼주니어 KRY가 13일 오후4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기존 슈퍼주니어 공연과 또 다른 색깔로 감동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멤버 려욱, 예성, 규현은 이날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를 많이 들려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공연에서 많이 보여드릴 계획"이라면서 "특히 규현은 오늘 '시크릿가든'의 주원으로 변신, 조주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약속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KRY는 "최근 대만 공연을 마치고 왔는데, 앞으로 중국 등 다양한 국가를 찾아뵐 예정"이라면서 "이번 공연 뿐 아니라 슈퍼주니어 M 공연 등 앞으로 여러 나라 나갈 계획이 있으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슈퍼주니어KRY는 아이돌그룹 중 제일 먼저 탄생한 유닛 그룹으로, 슈퍼주니어 멤버 중 발라드 음악에 일가견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발라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이 장소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왔으며, 13일 오후5시 마지막 공연을 연다. 이들은 또 일본 도쿄, 고베, 후쿠오카, 타이페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2만2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있다. 대만 공연에서는 2회 공연으로 6000명을 동원했다.
rinn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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