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이장수의 광저우행...위건과 계약 해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13 18: 17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원희(28)가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에 입단했다.
조원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일레븐매니지먼트코리아는 13일 '조원희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광저우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원희는 최근 원 소속팀 위건 애슬레틱과 남은 6개월 계약을 해지했고, 이적료 없이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 조원희는 지난 시즌 위건서 수원 삼성으로 1년 간 임대됐지만 윤성효 감독이 부임한 이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해 위건으로 복귀한 바 있다.

광저우는 지난 시즌까지 2부리그에 있었지만 이장수 감독이 지휘봉을 맡은 이후 2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슈퍼리그로 승격했다. 슈퍼리그로 승격한 광저우는 조원희 외에도 중국 국가대표 펑샤오팅(26, 전 전북) 등을 영입하며 오프시즌 공격적인 선수 보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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