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슈투트가르트, 오카자키 문제로 분쟁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14 07: 35

'이틀만 기다렸다면...'. 오카자키 신지(24)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행이 국제분쟁에 휩싸였다.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는 지난 13일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카자키의 이적은 일방적일 뿐만 아니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미즈는 오카자키와 계약 기간이 2월 1일까지 남은 상황에서 슈투트가르트가 지난달 31일 이적을 발표했다는 점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그 동안 슈투트가르트의 행동에 부당함을 수차례 지적했던 시미즈는 13일 FIFA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 해결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자키가 데뷔전으로 예상했던 13일 뉘른베르크와 홈경기에 나서기는 커녕 출전 명단에서도 아예 제외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일본의 '지지통신'은 "슈투트가르트에서 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면서 "시미즈에서 오카자키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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