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출연 중인 최나경이 드디어 한을 풀었다.
매번 파혼만 당하는 최나경은 60회에서 나영선생(김나영) 생일 파티에서 파티복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새 신부처럼 등장한다.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은 최나경은 "내가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결혼 전에 웨딩드레스 입기는 정말 힘든 일인데, 지금 이 순간만큼은 촬영이지만 행복하다"며 고된 밤샘 촬영에도 연신 거울 보며 행복해 했다.

또한 최나경은 "'몽땅내사랑' 덕분에 얼마 전 즐기던 대중사우나에서 많은 분들이 민망하게도 나를 알아보고 싸인 요청을 해 사우나도 못하고 서둘러 나왔던 적이 있다"며 "이제는 네티즌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나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 주신다. 그래서 조금은 인기를 실감한다. 앞으로도 '몽땅내사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최근 있었던 해프닝을 밝혔다.
최나경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14일 공개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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