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윤승아, 김태희도 울고갈 '프린세스' 변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14 08: 17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모든 남자출연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꼬픈녀'(꼬시고 싶은 여자) 윤승아가 하루 동안 신데렐라가 돼 깜짝 변신을 시도한다.
윤승아는 그 동안 캐릭터에 맞는 수수하고 소박한 옷차림에서 벗어나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화려한 파티 드레스를 입고 마치 동화 속 신데렐라로 변신한 듯한 예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생일을 맞은 김나영이 파티를 개최해 학원 식구들을 초대하지만 김원장(김갑수)의 무리한 업무지시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된 승아를 본 옥엽(조권)이 "인생에는 가끔 마법 같은 순간이 오는 거야"라며 동화 신데렐라 속 요정할머니가 되어 승아가 파티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승아의 상황을 알게 된 할머니와 두준의 가족들도 가세해 안 입는 한복으로 의상 리폼하기, 헤어, 메이크업까지 승아를 완벽하게 변신시키는데 성공해 결국 김나영의 생일 파티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촬영장에 나타난 윤승아는 가녀린 어깨라인과 쇄골이 돋보이는 새빨간 튜브탑 드레스에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 그리고 앙증맞은 티아라까지 착용한 모습으로 '공주님' 포스가 물씬 풍기는 눈부신 미모를 뽐냈다. 
촬영한 배우와 스태프들도 평소 수수하고 소탈했던 극 중의 모습과 180도 다르게 변한 윤승아를 보고 "옷과 머리 하나 바꿨을 뿐인데 그 전의 승아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마치 전혀 다른 사람과 함께한 기분이었다. 12시 종이 울리면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라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예뻤다"라며 극찬을 했다는 후문. 
이날 촬영을 마친 윤승아는 "평소 가난한 학생역할 때문에 어두운 색깔의 캐주얼만 입다가 공주처럼 변신하고 나니, 정말 신데렐라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다. 파티룩을 볼 수 있는 방송일이 발렌타인 데이인데 '몽땅 내 사랑'을 보시는 여성 시청자분들도 발렌타인 데이 때 아름답게 변신하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승아의 신데렐라로의 깜짝 변신 모습은 오는 14일 '몽땅 내사랑' 60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