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날 거절한 여자?" 직접 밝힌 실제 연애이야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14 08: 29

‘로맨틱가이’ 현빈은 실제 연애할 때 어떤 남자일까.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아줌마 팬들까지 열광 캐 한 로맨틱가이였다. 거품키스, 윗몸일으키기 눈빛키스 등으로 많은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만추’에서도 그의 매력은 계속 이어진다. 남자 호스트로 변신한 현빈은 여성 고객의 데이트 상대가 돼 그녀를 배려하고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소화하며 역시나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완벽히 발산했다. 
영화 ‘만추’의 홍보 인터뷰에서 현빈은 ‘시크릿가든’과 ‘만추’처럼 실제로도 여자에 대해서 잘 알고 연애할 때 배려를 잘 해주는 편인지 질문을 받았다. 

“몇몇 점들은 알아요. 여자와 남자는 굉장히 달라서 생각하는 것들 행동하는 것들이 다른 것 같아요. ‘시크릿가든’에서 여자 연기를 하면서 많은 점들을 배웠어요. 하지원을 통해서 지켜보면서 여자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됐죠. 남자는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데 여자는 그걸 같이 이야기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여자들이 서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알아요.”
영화 ‘만추’에서 호흡을 맞춘 탕웨이는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빈은 영화 속에서처럼 실제 3일안에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사실 3일안에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첫눈에 반할 수도 있을 것 같고 호감이 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사랑에 빠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 점에 있어서는 변명할 여지가 없을 것 같아요.” 
‘만추’에서 현빈은 탕웨이에게 “날 거절한 사람은 처음”이라는 대사를 한다. 실제 이성에게 대시했다가 거절당한 적은 없을까.
“대시를 많이 해보지도 않았지만 거절당했던 기억도 없는 것 같아요.”
실제 사랑에 빠지게 되면 현빈은 어떤 남자가 될까.
“사랑에 빠지면 신중하고 연애에 올인하는 스타일이에요. 사랑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헤어지자’고 말을 하는 것을 안 좋아해요. ‘헤어지자’는 말을 굉장히 아끼는 사람입니다. 주변분들도 그렇고 ‘헤어지자’는 말을 한 다음부터는 정말 쉬워지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말을 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 해요.”
crystal@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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