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친정팀 巨人 상대로 부활 신호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2.14 08: 37

오릭스 이승엽(35)이 친정팀 요미우리를 상대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까.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에서 전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승엽이 친정팀 요미우리를 상대로 실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릭스는 오는 22일 나하시에 새롭게 조성된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 박찬호 뿐만 아니라 이승엽이 실전에 나설지 관심이다. 특히 이승엽은 지난 5년동안 요미우리에서 몸담았다. 막판 요미우리에서 푸대접을 받았던 이승엽에게는 복잡한 심정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노쓰케 등 절친한 동료들과의 재회는 반갑다. 그러나 힘겨움을 안겨준 요미우리라는 이중성도 있다. 더욱이 오릭스에서 재기를 노리는 이승엽으로서는 절대 밀려서는 안되는 경기이다.
 
오릭스는 19일부터 오키나와로 이동해 22일까지 각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중심타선 진입을 노리는 이승엽은 실전에서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요미우리를 상대로 설욕이자 부활의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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