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공연, 이문세-유희열-싸이-성시경-정엽 등 화려한 게스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2.14 08: 44

 
가수 김장훈이 오는 3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콘서트를 앞두고, 화려한 게스트 때문에 고민 중이다.
 

이문세, 유희열, 싸이, 성시경, 정엽, 김완제 등이 게스트로 확정, 한 회마다 네명의 게스트가 서기로 한 가운데, 이들의 무대가 오케스트라와 잘 어우러져 산만해지지 않도록 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싸이, 이소라, 박경림, 최재훈, 에픽하이, 빅뱅 등 장르 가리지 않도 다양한 동료가수들의 공연을 연출해온 김장훈은 이번 공연에서는 이례적으로 팬들과 함께 연출안을 짜고 있다.
 
이번 김장훈 콘서트는 '레터 투 김현식'이라는 부제의 공연이지만, 김장훈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듣고 싶어하는 그의 팬들의 만장일치 의견에 따라 '레터 투 김현식'의 모든 음악작업을 함께 완성한 '스토리'의 '이승환'(現한양대 실용음악과 주임교수)과 함께 본인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편곡으로 악보를 그리고 있으며 '레터 투 김현식'앨범을 녹음한 체코 내쇼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게 별도의 연습을 요청해 오는 25일 전체 오케스트라의 합주연습이 체코 내쇼날 심포니 전용녹음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공연사상 이례적으로, 공연 이틀전인 3월9일에 입국하여 3일간의 리허설을 하기로 하는 등  좋은 연주와 공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장훈의 협연곡 레파토리는 '나와 같다면''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오페라''난 남자다''사노라면'등이 확정됐으며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두곡에서 세곡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장훈 콘서트 with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3월11일 부산 KBS홀, 3월12~13일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3일간 열린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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