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극 '남자를 믿었네', 28일 첫방송...박상민·우희진·김동욱 합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14 10: 17

 '폭풍의 연인' 후속 MBC 새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가 오는 2월 28일 첫방영된다.
 
'남자를 믿었네'는 정 많고 철 없는 엄마와 두 자매를 중심으로 무지개만큼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려나게 된다. 사랑하면서도 안타깝게 헤어진 연인의 그리움을 간직한 열정적인 순정 멜로와 사랑에 서툰 그래서 더욱 귀여운 사랑을 보여주는 풋풋한 멜로, 서로를 살뜰히 챙겨주는 황혼의 멜로 등 삼색 멜로가 잘 어우러져 있는 작품.

캐릭터들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랑과 이별과 그리움, 재회, 질투, 분노, 집착 등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남자를 믿었네'는 사랑에 속고, 또 사랑에 웃게 되는 수많은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사랑에 서툴러 상처를 주고 받는 한국 남성을 위한 화끈한 로맨스 촉진제가 될 것이다.
이번 드라마에는 박상민, 우희진, 심형탁, 왕빛나, 김동욱, 이다인, 홍수아 등 7명의 젊은 남녀 배우들이 캐스팅 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박상민과 우희진이 식품기업 산들강 회장의 아들 남기와 딸 화경을 맡아 회사의 후계구도를 두고 대립을 벌이게 되고, 심형탁과 왕빛나는 가난하지만 성실하고 유능한 능력을 가진 선우와 경주로 서로 연인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헤어지게 되어 각자 아픈 사랑을 하게 되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김동욱, 이다인, 홍수아는 각각 카페에서 일하면서 영화감독을 준비하는 현수, 경주의 동생 경미, 현수의 옛 애인 정민 역을 맡아 삼각관계를 펼치게 된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기획했던 이은규 PD와 '로비스트'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극본을 담당했던 주찬옥 작가가 함께 해 일상생활의 세세한 부분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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