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첫인상의 시작, 작은 광대뼈와 V라인으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4 10: 30

[건강칼럼] 요즘 길을 걷다보면 꽃다발을 한 아름 가슴에 품고 가는 학생과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어느덧 졸업, 입학 시즌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겪어봐서 알겠지만 졸업, 입학 시즌은 생애 가장 가슴 떨리는 한 순간이다. 그리고 이제껏 했던 일들의 마무리와 함께 수많은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순간이다.
어느 설문 조사의 결과를 빌려보자면 이 시기에 졸업과 입학을 하는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외모’라고 한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좋은 첫인상을 주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고 그것을 좌우하는 것이 일단은 외모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외모 중에서도 어떤 것이 첫인상에 영향을 많이 미칠까?
단순히 외모라고 하면 헤어스타일부터 옷차림까지 그 사람이 겉모습 모두를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한 사람의 인상을 크게 결정짓고 쉽게 바뀔 수 없는 것은 바로 얼굴이다. 이런 것을 반영이라도 하듯 몇 해 전부터 여성들 사이에서는 ‘V라인’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제 ‘V라인’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이런 V라인의 기본은 무엇일까? 대부분 사람들은 예쁜 턱 선이라고 말 할 것이다. 하지만 턱 선만 예쁘다고 다가 아니다. 보다 확실한 V라인과 아름다운 얼굴형을 갖추기 위해서는 턱 선 못지않게 작고 예쁜 광대뼈도 중요하다.
광대뼈가 어울리지 않게 크거나 튀어 나와 있으면 여성을 남성적으로 보이게 하거나 성격이 강해보이게 된다. 또한 심한 경우엔 옆에서 봤을 때 얼굴에 굴곡이 심해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엔 광대뼈가 콤플렉스로 작용하게 되고,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닌 심리적 문제로 발전 하기도 한다.
콤플렉스로 까지 작용하는 돌출 된 광대뼈를 가장 확실히 해결하는 방법은 성형수술이다. 하지만 광대뼈 수술이 위험하다는 생각 때문에 선뜻 선택을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예전에는 광대뼈를 깎아내기 위해 전신마취가 필요했고 고정 장치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위험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더 이상 이런 고민은 필요 없다. 현재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 마취, 쇠로 된 고정 장치가 아닌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자연스레 녹아 없어지는 고정 장치 등을 이용해 수술의 위험성과 환자의 부담은 줄이면서도 가장 확실한 수술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광대뼈의 돌출 형태는 주로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우선 광대뼈가 앞으로 돌출 되어 나온 경우가 있으며 그와 더불어 옆으로 함께 벌어져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형태의 차이에 따라 걸 맞는 수술법을 택하게 되는데 이는 환자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형외과 전문의 정철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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