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운다…생생한 영어학습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4 11: 05

최신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영어학습기능을 탑재하여 재미와 어학학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새로운 영어학습교재 ‘무비랑 영어학습 CD’가 출시되었다.
어학전문업체 ㈜유비윈에서 출시한 이번 제품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영어학습 콘텐츠로 사용하고 있어 기존 스크린영어학습 관련 상품들을 제치고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까지 나온 무비랑 상품들을 보면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시간여행자의 아내’,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슈렉 1,2,3’, ’쿵푸팬더’ 등 신작을 위주로 해서 계속해서 출시 중에 있다.

 
‘GS’(굿소프트웨어)인증을 받은 ‘무비랑’학습플레이어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실행이 가능하며, 재생속도, 구간반복, 북마크, 자막설정 및 화면제어가 가능한 재생모드와 받아쓰기, 따라하기, 스크립트창, 대사검색, mp3파일 및 대본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한 학습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유비윈 김영배 기획팀장은 “영어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원하는 교자재는 진정성에 초점을 둔 영어학습에 필요한 것들이다. 언어학습에 문법과 단어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구어체 습득이기에 생생한 원어민들의 대화를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실제 지난 1월 열린 ‘2011 영어 및 외국어교육박람회’ 현장에서 ‘무비랑학습cd’제품에 보인 영어교사와 학원관계자들의 호응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구어체 중심의 진정성 있는, 이른바 살아있는 영어학습법이 중요시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실제 정규교과과정에서도 영화를 소재로 한 영어교과서가 나온 바 있을 정도로 영어학습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영화를 소재로 한 스크린영어학습은 다양한 상황에서 현지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학습교재가 될 수 있다. 그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한 표현을 배우의 감정과 억양까지 녹아있는 대사를 통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실생활에 유용할 뿐 아니라 회화체, 감정, 억양을 한번에 익히는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무비랑 영어학습’을 단순히 재미위주로 접근한다면 꾸준한 학습진행이 힘들 수 있다. 영화가 감상이 아닌 학습이 되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는데다 영화에서 다루는 영어수준이 결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학습과정 중 같은 장면을 반복청취한다든지 표현법 숙지, 단어암기 등의 어학학습 기본과정이 똑같이 필요하기에 학습자는 재미와 학습효과 사이에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또한 영화를 선별하는데 있어서도 학습자에게 필요한 상황, 표현, 학습요소를 고려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학습의 경우 ‘슈렉’, ‘쿵푸팬더’ 등의 애니메이션이, 영국식 영어공부를 희망하는 학습자의 경우에는 ‘비커밍제인’이 추천할 만 하다.
‘무비랑 영어학습CD’는 CD타이틀과 더불어 영화의 대본을 책으로 엮은 스크립트북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1544-3634.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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