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人 현악사중주단, 그래미 클래식 살내악부문 수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2.14 15: 31

한국인들이 멤버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이 그래미어워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4일 오전(한국 시간 기준) 미국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클래식 실내악부문에 한국인들로 이뤄진 파커 현악사중주단이 클래식 부문의 상을 차지했다.
그래미상은 107개의 장르 각각에 대해 상을 수여 하는데, 클래식 음악 앨범중에는 시카고심포니의 라카르도 무티가 지휘한 베르디의 레퀴엠을 위시해 피아노의 미쯔코 우치다 (Mitsuco Uchida ) , 성악은 세실리아 바르톨리 등이 데카 등의 앨범으로 수상했고, 클래식 실내악부문에 있어서는 파커 사중주단이 5개의 후보자들중에서 선정돼 Naxos label 로 리게티작품으로 이번에 그래미상을 가져갔다.

바이올린에 다니엘 정, 카렌 김, 비올라에 제시카 보드너 , 첼로에 김기현 등 비올라를 제외한 3명의 멤버가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된 파커 사중주단은 현재 세계각국에 년 50회이상의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이다. 지난 2008년에 통영 윤이상축제때 방한연주를 한바 있다.
지난 2002년에 결성 돼 2005년에는 보르도 국제실내악대회에서 그랑프리를 받았고, 2009년에는 실내악 최고의 상인 클리블랜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6-7월께 내한해 연주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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