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암내)!! 고통 없이 냄새고민 싹.아큐스컬프가 해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2.14 15: 35

[행복한 피부 칼럼] 액취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자주 씻고 향수를 뿌려도 소위 암내라고 하는 시큼한 땀 냄새 때문에 전전긍긍한다. 이로 인해 건강상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본인 스스로가 냄새에 민감해질 수 있고, 혹시 주변 사람들이 이를 맡고 본인을 멀리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여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이 된다.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자주 씻고 말려 주어도 해결되지 않는 액취증! 요즘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치료는 수술적 요법이다.
액취증 치료를 위한 피부과적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보톡스 주사요법, 땀샘흡인술, 그리고 아큐스컬프(Accusculpt) 땀샘파괴흡인술이 그것이다. 보톡스를 이용한 치료는 겨드랑이 부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보툴리늄 톡신을 주사해 땀샘에서 땀이 생성, 분비되는 것을 억제시킨다. 세 가지 치료 중 가장 간단한 치료방법이지만, 치료 효과 지속기간이 6개월 전후로 짧아 반복 시술해야 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땀샘흡인술은 피부에 5mm정도의 절개를 한 뒤 지방흡입관(파테미케뉼라)을 넣어 피하지방과 진피층을 긁어내 줌으로 인해 그 속에 위치하는 땀샘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1회 치료로도 70∼80% 이상의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수술 후 2주 정도 압박붕대 또는 코르셋을 착용해야 하며 한 달 정도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아큐스컬프(Accusculpt) 땀샘파괴흡인술은 1444nm의 파장을 가지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아큐스컬프 레이저는 물과 지방조직에 높은 흡수력을 가져 피하지방층과 하부진피층에 위치한 액취증 또는 다한증 유발 땀샘을 효과적으로 파괴시켜 제거할 수 있다.
 
가느다란 마이크로 파이버(광섬유)를 통해 레이저가 조사되므로 치료 후 흉터가 발생하지 않고 땀샘흡인술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멍, 부종, 뭉치고 당기는 느낌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수술 후 압박붕대 또는 코르셋 착용이 필요 없어 바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이용한 액취증 치료는 국소마취를 이용하고 시술 시간도 50분 정도로 짧아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속한다. 아무리 냄새가 심한 경우라도 아큐스컬프 땀샘파괴흡인술을 이용해 냄새 고민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보톡스 치료의 간편함과 땀샘흡인술의 높은 치료 효과의 장점만을 골라 놓은 매우 우수한 치료법이다.
평소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고민이었던 사람이라면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기 전 지금이 액취증 치료 적기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
[글 : 피부과전문의 김면수원장(사진)]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행복한피부과, 노원역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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