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제조 2.0 모델인 바이디자인(www.BUYDESIGN.com)은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제조업과 디자이너를 연계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국내 디자인 시장은 세계적으로 큰 규모인데 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계속 있어왔다. 하지만 이것들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해서 운영하는 곳은 아직 전무한 상태. 이점에서 착안하여 비즈인 이주열대표는 당돌하게 온라인에서 디자이너의 숨통을 트이게 할 포부이다.
국내에 공모전 이외에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유통할 경로가 없기 때문에 보다 원활하게 제조업체와 디자이너를 연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창구를 마련하는데서 창업 동기를 착안했다고 한다.
보다 나은 디자인을 원하는 제조업체에서 원하는 디자인 컨셉트를 등록하면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품을 활용해서 제품을 가상으로 제작 해 제조사를 컨택하게 되면 비딩방식으로 제조사가 디자이너를 선택하게 된다. 아직은 준비단계이긴 하지만 이미 다수의 디자이너 참여자를 모집한 상태라고 한다.

현재 강원도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을 오가며 디자이너 및 제조업체와의 미팅을 일주일에도 5번 이상을 한다고 한다.
비즈인 이주열대표는 알리바바닷컴 같은 큰 회사를 목표로 사업 확장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글로벌 컨텐츠도 활용할 계획라는 포부를 밝혔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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