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창선, "선수들 가벼운 부상 회복이 급선무"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14 19: 34

"장기 레이스를 펼치다 보면 선수들이 가벼운 부상들을 당하는데 이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도로공사는 14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4라운드 경기서 쎄라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20 25-15 25-2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도로공사(11승 6패)는 1위 현대건설에 3경기 반 차로 나가섰고 GS캍텍스(3승 12패)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어창선 감독은 "장기 레이스를 펼치다 보면 선수들이 가벼운 부상들을 당하는데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오늘 경기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했고 몇 차례 사인 미스가 나왔는데 앞으로 보완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21득점, 후위공격 6개,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한 쎄라는 현대건설의 케니에 이어 올 시즌 여자부 2호 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쎄라에 대해 어창선 감독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끌어 때리는 경향이 있어 타점을 잡아 때리도록 주문하고 있다. 첫 세트에 타점을 못살려 고전했는데 이후 경기를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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