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압도적 전력으로 조선대 꺾고 2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2.14 20: 11

두산 베어스가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조선대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 SK 핸드볼코리아컵 조선대와 경기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3-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9득점을 올린 박중규를 시작으로 윤경신(7득점) 윤경민(7득점)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조선대를 몰아쳤다.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한 수 아래의 조선대를 상대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주포 윤경신을 앞세운 두산은 안정적인 공격을 통해 상대를 압박했다.

조선대는 김현호를 앞세워 두산의 아성을 넘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전력차를 극복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두산은 5골을 터트린 윤경신을 위시해 박중경(4골) 송인준(4골) 정의경(3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22-13으로 크게 리드했다.
사실상 승부의 향방이 가려진 가운데 열린 후반서도 두산의 우세는 계속됐다. 조선대는 빠른 플레이를 통해 역습을 노렸지만 노련한 두산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설상가상 조선대는 후반서 투입된 두산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에 막혀 쉬운 득점 찬스로 살리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따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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