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접전, 역전의 명수 나올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2.15 07: 46

월화극의 시청률 접전이 팽팽하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는 전국기준 16.7%의 시청률을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14.2%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MBC '짝패'는 13.3%로 3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 작품 간 시청률 차이가 크지 않아 더욱 흥미롭다. '드림하이'가 정상을 고수하고 있긴 하지만 '짝패'나 '아테나'의 기세도 만만치 않은 상황.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드림하이' 입장에서는 후발 주자 '짝패'의 상승세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짝패'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을 일궈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런가하면 '드림하이'와 '아테나'는 막판 뒷심에 기대를 걸어봄직한 상황. 이제 종영을 목전에 두고 절정에 오른 두 작품은 결말에 대한 갖가지 예측들이 쇄도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과연 '드림하이'가 종영 때까지 명예로운 1위 자리를 지켜낼 것인지, 아니면 '아테나'와 '짝패'의 역전극이 펼쳐질 것인지, 시청률 순위가 뒤바뀌는 흥미로운 양상으로 흘러갈 것인지 월화극 판도는 흥미를 더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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