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극장가는 어떤 영화가 문전성시를 이뤘을까.
2월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 하루동안 가장 많은 관객이 찾은 영화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로 나타났다. 개봉 4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선명탐정’은 이날 7만 6000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해, 누적관객수 365만 7773명이 됐다.
2위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해양 탐험 3D 블록버스터 ‘생텀’이 3만 1627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2월 10일 개봉한 ‘생텀’은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31만 9352명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후 주춤했던 ‘친구와 연인사이’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답게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순위가 급상승했다. 나탈리 포트만과 애쉬튼 커처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인 ‘친구와 연인사이’는 이날 2만 4424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5만 6072명.
반면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살짝 주춤했다. 2월 10일 개봉해 ‘생텀’과 2위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라푼젤’은 이날 2만 2943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4만 6222명.
그 뒤를 이어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과 개구리소년 실종 실화극을 다룬 ‘아이들’이 유료 시사회를 통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