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1년간의 3집활동 '마무리'..남긴 것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2.15 08: 39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1년간의 3집 활동을 마무리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SOUL FEVER'를 열고 지난 해 연말부터 시작한 2개월간의 콘서트 대장정을 끝마쳤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양일 2만명, 총 4만여명의 관객들이 콘서트를 찾아 열광했다.
이번 콘서트는 브라운아이드소울에게는 좀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데, 무려 1년간의 3집 활동을 마무리 하는 콘서트였기 때문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해 3월 '비켜줄게' 싱글 발매 이후 1년 간의 긴 호흡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짧은 주기로 숨가쁘게 돌아가는 현 가요계와의 상황과는 다소 차별되는 대목이다.

지난 해 12월 18일 광주를 시작으로 2개월 간 8개 도시(2010년 12월 18일 광주 / 24일, 25일 대구 / 31일, 1월 1일 일산/ 1월 8일, 9일 부산 / 14일, 15일 전주 / 21일 인천 / 28일, 29일 대전/ 2월 12일, 13일 서울)를 순회하며 전국 음악팬들을 만나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방송활동 대신 콘서트로 음반을 알린다는 보컬그룹 다운 진면목을 과시했다.
이번 콘서트 무대는 '아날로그' 콘셉트인 이번 3집에 맞춰 LP 콘셉트의 무대 디자인으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감성을 더했다.
또 보컬그룹이라는 특성을 넘어 성훈의 파격적인 솔로 무대(피아노 + 안무)나 맴버들의 개인기, 맴버 개인을 알리는 위트 있는 소개 영상 등으로 콘서트의 리듬감을 살리고 보고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런가하면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엽이 프로듀싱하는 같은 소속사 신인 여성보컬그룹(그룹명 미정) 수혜, 나래, 진선이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여성버전 브라운아이드소울을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생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가온차트 집계, 지난 해 오프라인 음반시장에서 아이돌 가수의 음반이 톱 50 중 86%를 점령한 가운데 바비킴, DJ DOC와 함께 유일하게 비아이돌 음반으로 이름을 올린 그룹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이처럼 현존하는 한국 대표 보컬그룹으로 단순히 소비위주의 음악이 아닌, 과거 소유와 감상의 의미로 세 장의 싱글을 발매 할 때도, 디지털 싱글이 아닌 오프라인 싱글을 발매 했고, 싱글 음반을 모아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과거의 앨범 발매 형식을 취했다. 그리고 3집을 LP로 제작해 출시하는 이색 성과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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