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전자 잡고 3R 전승할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2.15 08: 50

승자연전방식인 위너스리그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는 KT 롤스터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위너스리그 들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KT는 15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전승에 도전한다.
KT에게 삼성전자전은 이번 시즌 중요한 일전 중 하나. 3라운드 전승 여부와 승자연전방식의 반환점은 물론 10-11 전체 시즌의 반환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위너스리그 들어 KT는 승승장구했다. 이영호가 마무리 카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대엽이 올킬을 기록한 경우도 있었고 우정호가 2번이나 3킬을 달성하는 등 전반적으로 짜임새가 잘 갖춰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3라운드 7전 전승을 달렸다.

관건은 삼성전자다. 송병구가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위너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차명환까지 MSL 결승에 진출하면서 전반적으로 팀 페이스가 좋다. 또 KT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프로토스 라인이 강력한 삼성전자이기에 KT의 위너스리그 전승 행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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