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이제 국제무대로 간다!…베를린 마켓 첫 선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15 08: 53

3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 국제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글로벌 ‘명탐정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360만 관객을 동원,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거 가고 있는 ‘조선명탐정’이 베를린 마켓에서 첫 선을 보이기에 앞서 해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Detective K’라는 영문 제목으로 캐릭터 무비임을 전격 표방한 ‘조선명탐정’ 해외 포스터는 비밀이 숨겨진 한객주의 상단 앞에 김명민과 한지민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듯 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포스터 상단에는 “There is no perfect murder(감쪽 같은 살인이란 없어)”라는 김명민의 대사를 삽입함으로써 탐정극으로서의 성격을 강조했다.

해외 포스터 공개와 함께 ‘조선명탐정’은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 간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첫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2011년 최고의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조선명탐정’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무기로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을 파헤치는 조선 최초의 탐정극. 현재 국내에서 3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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