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티무르 카파제(30)를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7일부터 목포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카파제가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했다"고 밝혔다.
카파제는 지난달 카타르서 열린 '2011 아시안컵'에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나서 조별리그부터 한국과 3-4위전 등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185cm, 77kg의 카파제는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 능력이 뛰어나고 신장을 이용한 헤딩력은 물론 날카로운 패스와 중거리 슈팅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08년 부뇨드코르로 이적한 카파제는 지난 10시즌 동안 225경기에 출전 46득점을 기록했다. 카파제는 200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월드컵 지역 예선 등 모두 80차례의 A매치에 출전해 7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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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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