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30년을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야구관계자와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국 최고 스포츠로 팬들의 사랑을 확고하게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자신있게 ‘확고하게’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뿌리내렸다고 하기에는 이릅니다. 냉정하게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를 잘 심사하고 결정해야 프로야구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책임이 큽니다. 야구 발전을 위해 시간과 고견을 내주시어 감사합니다. 의례적인 절차가 아니라 같이 고민하며 해결책을 제시해 뜻깊은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영구 KBO 총재
(지난 14일 출범한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사업위원회’의 인사말을 하면서. 유총재는 이날 기념사업위원회와 미래기획위원회의 위원 위촉식을 가진 후 인사말에서 ‘프로야구가 확고하게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더 분발해야 한다며.

관중증가, 신생구단 창단 등으로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최고 인기 종목으로 확실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는가를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